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변지혁(호야)은 누나 변지숙(수애)이 부친의 빚에 시달리다가 죽음을 맞자 자신이 빚을 해결하려고 나섰다. 사채업자 심사장(김병옥) 밑으로 들어가 돈을 받으러 다니기 시작한 것.
변지혁이 제일 먼저 돈을 받으러 간 상대는 건달이었다. 건달은 변지혁에게 “돈 받으러 왔느냐. 어디 한 번 말해 봐라. 너 다시 찾아오면 죽는다”며 거침없이 폭행했다.
이에 변지혁은 경찰에게 폭행사건을 신고 후 일부러 건달을 도발했다. 변지혁의 기지로 건달은 결국 돈을 내놨고 변지혁은 “약속대로 15%는 내 거다”고 말했다.
심 사장이 “좋다. 빚에서 까겠다. 이 정도면 3년이면 다 갚겠다”고 감탄했고, 변지혁은 “1년 안에 다 갚을 거다”고 호언장담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