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티오스테가 특징, 몸길이 1.5m에 머리는 타원형…

입력 2015-06-05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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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크티오스테가 특징, 몸길이 1.5m에 머리는 타원형…

‘이크티오스테가 특징’

이크티오스테가 특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크티오스테가는 고생대 데본기 후기에 살았던 어류와 양서류의 중간쯤 되는 원시 양서류로 양서류가 물고기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생물 중 하나다. 특히 꼬리에 지지대 역할을 하는 뼈가 있고 주둥이가 짧다는 점이 어류와 비슷한 특징이다.

이름은 발견된 표본의 두개골 상부가 물고기의 두개골 상부와 닮았기 때문에 물고기(fish)를 의미하는 Ichthyo와 지붕(roof)을 의미하는 stega에서 유래했다.

그린란드 동부에서 발견된 이크티오스테가 화석은 오늘날의 도롱뇽과 비슷한 모습으로 이크티오스테가 특징으로는 몸길이 1.5미터 정도에 허파와 꼬리지느러미가 있으며 머리는 타원형으로 두개골은 넓고 편평하며 코는 둥근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두개골의 뒤쪽에는 아가미덮개가 아가미를 보호하고 있으며 이빨은 일렬로 배열되어 있으며 그 크기가 다양한 편으로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이빨도 몇 개 있다. 위턱에는 32개의 이빨을 그리고 아래턱에는 37개의 이빨을 갖는다.

또 이크티오스테가의 갈비뼈는 바로 뒤에 위치한 3~4개 이상의 갈비뼈들과 중첩되어 있어 마치 몸을 감싸는 원통 모양의 코르셋 모양을 이루고 있다.

한편 과학자들은 이크티오스테가가 넓은 의미에서는 양서류에 속하지만 진짜 양서류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크티오스테가 특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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