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분,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본격적인 활동 시동”

입력 2015-06-05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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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예분이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1990년대 쇼프로그램 MC, 라디오 DJ 및 연기자 등 왕성한 활동으로 활약한 방송인 김예분이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롭게 둥지를 튼 것.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 손성민 대표는 “김예분은 지난 날 MC로서의 활약은 물론 최근 CEO, 지도자, 쉐프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한 만큼 다채로운 매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엔터테이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예능, 드라마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김예분이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는 것이 다소 아쉬웠다”며 “김예분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소속사를 찾던 중 서로의 마음이 통해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김예분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며 그녀와 소속사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예분은 “내가 잘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에 자신감을 갖도록 신뢰와 믿음을 준 소속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 미(美)로 당선되어 방송에 데뷔, SBS ‘인기가요’,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라디오와 쇼프로그램 MC 및 DJ로 맹활약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2013년 MBC 공채 출신 개그맨 차승환과 결혼 후 쉐프로서의 인생을 시작한 김예분은 지난 2012년 ‘제9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 웨어 박람회’에서 ‘식공간 연출 부문’ 금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예분은 2014년 초콜렛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고 쿠킹클래스를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에서 전통식생활문화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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