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41’

입력 2015-06-08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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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레미 거스리를 상대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또 다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거스리의 초구 싱커를 그대로 밀어 쳤지만 좌익수 플라이가 됐다.


텍사스가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3-3 동점이 된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도 추신수는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아웃됐다.


한편,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46에서 0.241로 낮아졌으며 3경기 연속 타점 기록도 멈춰야 했다. 텍사스는 0-3으로 끌려가다 3-3 동점까지는 만들었지만 8회말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3-4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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