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가 일요일 오후로 이동 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방송된 SBS 리얼 부녀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딸들의 소원과 이를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들의 이야기, 아빠의 대학시절 추억과 함께 하는 딸들의 이야기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시청률 5.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수치가 나왔다.
이는 전주 시청률보다 0.3% 상승한 수치로 ‘아빠를 부탁해’가 일요일 오후 시간대로 이동한 뒤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아빠를 부탁해’ 12회에서 이경규와 강석우는 각각 딸의 소원을 들어주는 하루를 보냈다. 이경규는 생일을 맞은 딸 예림이 원하는 대로 쇼핑을 하고 볼링을 치며 함께 치맥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강석우는 딸 다은의 소원대로 놀이기구를 타고 평소에 질색하는 돼지껍데기를 먹어주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딸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조재현의 딸 혜정은 아빠의 연애편지를 찾아내 쑥스러워하는 아빠 조재현 앞에서 큰 소리로 읽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조재현과 조민기는 딸들과 함께 모교를 찾아 대학시절 추억을 곱씹으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며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부녀의 모습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SBS 리얼 부녀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