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알렉스, 美시민권도 포기…‘스티브 유와 비교되네’

입력 2015-06-08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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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의 국내 재입국 시도로 인한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신곡 'Baby Boy'를 발표한 하이포(HIGH4-김성구,알렉스,백명한, 임영준)의 멤버 알렉스는 데뷔와 함께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22살까지 미국시민으로 뉴욕에서 살아 온 알렉스는 당연히 미국 시민권자였으나 2014년 4월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 발표 후 8월 4일을 기점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해 자동적으로 국방의 의무도 생겨났다.

한국 국적 취득 사실이 알려진 하이포(HIGH4)의 알렉스는 소속사를 통해 "하이포(HIGH4) 멤버 영입이 결정 되면서 부모님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었다,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고 비자를 받아 활동 할 수 있어지만 가수 데뷔를 위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며, 한국그룹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꿈을 위해 국적 취득은 당연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포(HIGH4)는 중독성 강한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신곡 'Baby Bo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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