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영화감독이다’ 언론 행사 긴급 취소… 채널CGV “메르스 여파”

입력 2015-06-08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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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영화감독이다’ 언론 행사 긴급 취소… 채널CGV “메르스 여파”

채널CGV ‘나도 영화감독이다’의 단편영화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긴급 취소됐다.

채널CGV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 5일 초청장이 발송된 ‘나도 영화감독이다’의 단편영화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애초 오는 10일 저녁 6시 40분 서울 중구 명동CGV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이번 행사는 ‘나도 영화감독이다’ 마지막 편에서 공개될 단편영화 완성작을 출연진과 연예기획사, 협찬사 관계자들을 초대해 시사(비공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또 언론 행사는 포토월로 갈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메르스 여파로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한 것.

이에 대해 채널CGV 측은 “최근 메르스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지역의 특성을 비롯해 소규모 관계자 행사에 언론 초청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상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행사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이 변경됐으니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도 영화감독이다’는 베테랑 배우들의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를 담은 리얼리티로, 영화 제작 경험이 없는 배우가 직접 감독을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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