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6명, 대부분 가진 공통점 보니…‘2가지 특성’

입력 2015-06-0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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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뉴스 캡처,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사망자 6명, 대부분 가진 공통점 보니…‘2가지 특성’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대전에서 숨지며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 입원했던 84번(80·남) 환자가 이날 오전 7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84번 환자는 올해 3월 흡인성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5∼28일 16번(40·남) 환자와 대청병원 같은 병동에 체류 중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책본부는 “84번 환자가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중 같은 병동에 입원한 16번 환자와 접촉했다. 격리 이송 준비 중 상태가 나빠져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3번(76·남), 6번(71·남), 25번(57·여), 36번(82·남), 64번(75·남), 84번(80·남) 환자다. 대부분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자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한편, 메르스 사망자 6명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6.9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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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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