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가 오는 9월 6일 시가 비와코 홀대홀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훗카이도 등 일본 10개 도시를 도는 이번 투어는 총 17회 공연에 3만 6천명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 데뷔와 함께 시작된 첫 투어에서 총 5개 도시 11회 공연에 2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위너는 이번 두 번째 투어에서는 지난 투어에서 찾아가지 못했던 새로운 도시에서도 공연을 개최한다.
위너는 작년 일본 데뷔앨범 ‘2014 S/S -Japan Collection-‘을 발표, 신인임에도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더인 강승윤은 “작년의 위너의 첫 일본 투어에 이어 올해도 첫 홀 투어 공연을 하게 돼서 기쁩니다”라며 “팬 여러분과 또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공기와 세계관으로 넘치는 라이브를 하고 싶습니다. 객석과의 거리가 가까운 공연장인만큼 일체감을 느끼며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너는 올해 리더 강승윤이 2NE1의 산다라와 함께 이번 달 공개되는 웹 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에 첫 주연으로 참가했으며, 남태현도 MBC every1의 웹 드라마 ‘0시의 그녀’를 통해 주연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래퍼인 송민호는 이번 달 방송되는 엠넷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멤버 개개인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