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인명피해 없었으나…‘대피소동’

입력 2015-06-08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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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인명피해 없었으나…‘대피소동’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했다.

8일 오전 0시 45분께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지하2층 식품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안전관리위원회는 당시 영화관에서 심야영화를 보던 70여 명이 안전요원 유도에 따라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매장 내 협력업체의 행사용 냉동집기 표면에 모터 과열로 그을음과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 감지기가 바로 작동해 롯데 측 소방대와 안전팀·소방대가 출동, 진화에 나섰다.

안전관리위원회는 “화재 발생 직후 119에도 신고해 관할 송파소방서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8일 중으로 합동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는 현재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이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냉동 및 냉장기계 전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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