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메르스 환자, 삼성서울병원 후 발열 증상 보여…1차 양성 판정

입력 2015-06-08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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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메르스’
/동아일보DB

김제 메르스 환자, 삼성서울병원 후 발열 증상 보여…1차 양성 판정

‘김제 메르스’

전북 김제의 50대 남성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전라북도 방역대책본부는 “50대 남자 A씨가 5월 28일 장모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었다”며 “현재 A씨가 발열 증상으로 1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양성판정을 받은 A씨는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A씨는 가족과 의료진 등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즉시 A씨를 상대로 2차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 중에 있다.

한편 A씨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순창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환자에 이어 전북지역에서 두 번째 환자가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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