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신부 백청강, 역대급 대반전 선사…‘깜빡 속았네’

입력 2015-06-08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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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신부 백청강/사진= MBC 캡처

도장신부 백청강
/사진= MBC 캡처

도장신부 백청강, 역대급 대반전 선사…‘깜빡 속았네’

도장신부 백청강

‘도장신부’ 백청강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복면가왕’ 역대급 반전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정체는 여가수가 아닌 백청강임이 공개됐다.

백청강은 “직장암으로 2년간 쉬었다. 지금은 완치가 됐다. 좋은 노래와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근황을 전하며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백청강의 무대에 “여자키를 소화할 수는 있지만 음색에서 여성미가 묻어나오기는 힘들다. 카스트라토도 있고 카운터 테너도 있다. 백청강이 성별을 넘나드는 음역대를 가진 훌륭한 가수라는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무대에서 내려와 하이힐을 벗은 백청강은 “여자분들 진짜 대단하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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