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방문한 父子 나란히 확진 판정

입력 2015-06-08 2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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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메르스
/사진= TV조선 ‘남양주 메르스’ 캡처

남양주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방문한 父子 나란히 확진 판정

남양주 메르스

남양주 메르스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보건당국에 의하면 A(54)씨는 지난 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고교생인 아들 B(16)군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동행했으며 며칠 뒤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이후 A씨의 아들 B군 역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국내에서 첫 10대 메르스 환자로 알려졌다.

B군은 입원 중이라는 이유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메르스에 감염된 국내환자는 총 87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메르스 감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메르스 예방수칙이 담긴 메시지를 발송하고, 국토부는 대중교통을 전면 소독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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