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6명, 대전 80대 남성… ‘같은 병동서 감염’

입력 2015-06-08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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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자 6명, 대전 80대 남성… ‘같은 병동서 감염’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대전에서 숨지며 사망자가 6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 입원했던 84번(80·남) 환자가 이날 오전 7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84번 환자는 올해 3월 흡인성 폐렴 증세를 보이며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5∼28일 16번(40·남) 환자와 대청병원 같은 병동에 체류 중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메르스 사망자 6명은 3번(76·남), 6번(71·남), 25번(57·여), 36번(82·남), 64번(75·남), 84번(80·남) 환자다. 대부분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메르스 사망자 6명이 되며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6.9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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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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