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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0대 환자’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메르스 확진 환자 중 최연소다. 이 10대 환자의 아버지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8일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16) 군은 5월 27일 14번째(35)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현재 A군은 67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A 군이 병원에 입원한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병원 내 감염’으로 보고 있다. 내원 후 병원에 계속 머물러 학교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 군의 아버지 B 씨(54)도 7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지난달 27일 아들 A 군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동행했고 며칠 후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았고 A 군과 같은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 군은 지난 달 28일 뇌수술을 받은 후 어머니 간호로 병원에 입원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고, 입원 기간에 메르스에 감염돼 외부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B 씨 역시 지난달 27일 이후 집에 가지 않고 아들 병원과 직장만 오갔을 뿐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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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