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별세 "80~90년대 명수비수 활약…위암 투병 끝 향년 55세로"

입력 2015-06-09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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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정용환 별세 "80~90년대 명수비수 활약…위암 투병 끝 향년 55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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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철벽 수비수' 정용환 부산축구협회 기술이사가 지난 7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5세.

정용환 이사는 지난 1983년부터 11년간 축구대표팀의 명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정용환 이사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잇달아 출전하며 1980~1990년대 한국 축구대표팀의 대들보로 자리매김 했다.

부산 동래고와 고려대를 나운 정용환 이사는 A매치 85경기를 뛰며 3골을 기록했다.

정용환 이사는 은퇴 후 유소년 대표 상비군을 지도하고, '정용환 어린이 축구교실'을 만드는 등 축구 꿈나무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용환 이사는 지난해 5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7일 새벽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부산 기장고려병원, 발인은 9일 오전 9시이다.

정용환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용환 별세 안타깝다" "정용환 별세, 한국 축구 명수비수였는데" "정용환 별세,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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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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