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여자월드컵] 한국, 브라질 베테랑 포르미가에 선제 실점

입력 2015-06-10 08: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포르미가. 사진=FIFA



[동아닷컴]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5 여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전반33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섰다.


첫 출전이던 2003 미국 여자월드컵에서도 첫 경기에 브라질을 만나 0-3 완패했던 한국은 12년 뒤 다시 만난 브라질을 상대로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브라질의 베테랑 포르미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날 한국은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 진영에서 수비 실수가 나온 사이 개인 통산 6번째 여자월드컵 무대에 나선 포르미가가 놓치지 않고 한국 골문을 열었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월드컵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 이후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