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의 남다른 야구사랑이 화제다.
최근 시청률 20%를 넘기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로맨티스트 강진우로 열연 중인 송창의는 김정은(정덕인 역)과의 러브라인을 가속화하며 주말 저녁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가 야구경기에 참여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끄는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해낸 것.
지난 8일 평소 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송창의는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고양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해 빼어난 활약상을 펼쳤다.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감독이자 선수인 송창의는 이 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에 이바지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그는 게임을 진두지휘 하며 팀의 사기를 높이는 등 야구감독으로서의 남다른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또한 사진 속 송창의는 드라마 속에서의 지적이고 부드러운 남자 강진우와는 또 다른 강인하고 다부진 모습으로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야구 유니폼을 완벽하게 갖춰 입은 훈훈한 자태는 물론 경기 시작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다지는 열의는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황.
이처럼 송창의는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위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W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