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스티커 개발, 손상된 장기와 피부를 거부반응 없이 치료 ‘놀라워’

입력 2015-06-10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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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캡처

세포스티커 개발, 손상된 장기와 피부를 거부반응 없이 치료 ‘놀라워’

‘세포스티커 개발’

세포스티커 개발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손상된 장기와 피부에 붙여 회복을 돕는 세포 스티커 제작 기술을 공개했다.

세포 스티커 제작 기술은 대면적으로 단백질 그물망(protein network)을 조성하고 동물의 장기에서 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결과 세포가 그물망 위에서 정상적 장기 조직의 기능을 갖고 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세포 스티커는 세포-단백질 그물망을 스티커처럼 원하는 위치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어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인체 거부반응이 없는 안전한 장기와 신경 세포 치료가 기대된다.

세포 스티커는 현재 동물실험이 진행 중이며 내부 장기의 경우 절개를 통해 손상된 부위에 붙일 수 있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상용화되기 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강대학교 신관우 교수와 하버드대학교의 바이오질병연구소가 이번 연구를 함께 했으며 연구 결과는 신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지 5월13일자(논문명: Self-Organizing Large-Scale Extracellular-Matrix Protein Networks) 표지논문(Front Cover)으로 발표됐다.

‘세포스티커 개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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