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한 대만 남성 고열, 1차 검사 결과 ‘음성’…2차는?

입력 2015-06-10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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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뉴스 캡처, ‘한국 방문한 대만 남성 고열’

한국 방문한 대만 남성 고열, 1차 검사 결과 ‘음성’…2차는?

한국 방문한 대만 남성 고열

한국을 방문했던 대만 남성(39)이 고열 증세를 보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 검사가 실시됐다.

10일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해당 대만 남성은 지난 6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 동안 한국 여행을 다녀왔다. 9일 오전(현지시간) 고열 증세가 발현돼 대만 룽중(榮總)병원 신주(新竹)분원을 찾아 메르스 감염 여부를 의뢰했다.

이 대만 남성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룽중병원 측은 “이 남성은 한국 체류 기간에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은 없었다”며 “10일 중으로 2차 검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한국 방문한 대만 남성 고열 소식에 대만 측은 재빠른 대응에 나섰다. 대만 외교부는 9일 오후부터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만 내렸던 황색(2단계·안전주의) 여행경보 단계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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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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