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기적남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우-진구-이현우-유민상-김수영-구하라가 출연해 6인 6색의 기적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특히 배우 진구는 화제를 모았던 ‘짝사랑’ 그녀와의 기적적인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진구는 MBC ‘무한도전-쓸친소’ 특집을 통해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음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진구는 짝사랑 그녀와 결혼에 골인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기적의 결혼스토리’를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진구는 이날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특별한 프러포즈를 공개한다. 그는 그 분과 잘되게 해달라고 매일 밤 기도했다고.
특히 진구는 “프러포즈만 2-3개월 준비했다. 어깨 너머로 배운 편집 기술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에 구하라는 “나라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두 눈을 반짝였고, 박명수는 “울 일도 되게 없다”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진구는 자신이 직접 작사한 프러포즈송의 음원을 공개해 여성들의 환호를 자아낸다. 진구의 로맨틱 스토리에 현장이 핑크빛으로 물들자 유재석은 “저희가 신성우씨를 잊고 있었네요”라며, 연예계 대표 노총각 신성우를 다독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3’ 기적남녀 특집은 11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