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김보강 “첫 씬 끝나고 수염이 반 쯤 떨어져 당황”

입력 2015-06-10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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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김보강 “첫 씬 끝나고 수염이 반 쯤 떨어져 당황”

뮤지컬배우 김보강이 공연 중 수염 분장이 떨어져 당황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김보강은 1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수염 분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 수염이 어떤 상태로 돼있는지 모른다.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하는데 첫 장면이 끝나면 반이 떨어져 있더라”며 “2인극이라 퇴장하는 장면도 거의 없어 수염을 붙잡으면서 연기를 한다. 아무래도 연기를 하다보면 땀이 나다보니 수염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가 자살을 하고 6개월 뒤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을 위한 유작전을 준비하며 형과의 기억을 더듬으며 그의 궤적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규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경수 김보강 조형균 김태훈 서승원 박유덕이 출연한다. 8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문의 02-588-7708.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HJ컬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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