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조형균 “‘반 고흐’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입력 2015-06-10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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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조형균 “‘반 고흐’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뮤지컬배우 조형균이 ‘빈센트 반 고흐’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형균은 1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반 고흐’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극중 ‘빈센트 반 고흐’역을 맡은 그는 “초연 이후 재공연이 빠르게 올라가서 부담감이 컸다. 초연 팀이 갖고 있는 힘이 어머어마했다. 작품 자체가 초연 팀이 고생한 흔적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하는 배우들은 초연 배우만 열심히 따라가기만 하면 됐다. 그리고 ‘반 고흐’가 갖고 있는 힘을 따라가기만 했다. 앞으로도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가 자살을 하고 6개월 뒤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을 위한 유작전을 준비하며 형과의 기억을 더듬으며 그의 궤적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규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경수 김보강 조형균 김태훈 서승원 박유덕이 출연한다. 8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문의 02-588-7708.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HJ컬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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