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만능간장, 돼지고기+간장+설탕 참 쉽조잉? 이연복 셰프 비교에…

입력 2015-06-10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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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이연복 셰프와의 비교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에게 밥도둑 밑반찬 만드는 만능간장 레시피를 선보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요리를 하던 중 중식칼을 꺼냈다. 이에 김구라는 "이게 얼마짜리냐"고 물은 뒤 "이연복 셰프는 30만 원짜리 쓴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이건 더 비싼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백종원은 "이연복 셰프님처럼 대단하신 분들은"이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분은 칼을 안 가린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우리는 폼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구라는 "그 분은 인터넷에서 산다고 하더라"라며 계속해서 이연복 셰프를 언급했고, 백종원은 "그럼 거기 가든지. 그럼 조용히 있든지"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후 백종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섭섭했냐"는 질문에 애써 "아니다. 섭섭하지 않았다"며 아닌 척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백종원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원하는 반찬에 부어 쓸 수 있는 만능간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 만능간장은 어떤 재료와 만나느냐에 따라 고유의 맛을 이끌어내며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돼지고기 간 것 종이컵 3컵(600g), 간장 6컵, 그리고 설탕 한 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백종원은 '간장소스 레시피'에 대해 "여유가 있으면 일대일로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집밥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로 백종원은 달래, 마늘종, 파 등을 이용해 각종 볶음과 조림 등 반찬 5가지를 25분 만에 만들었다.

빠르고 간결하게 만들면서 맛까지 놓치지 않는 백종원 레시피의 장점이 잘 담긴 노하우로, 백종원 본인도 "이걸 너무 일찍부터 알려줘도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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