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데뷔 한 달 만에 해외 쇼케이스

입력 2015-06-1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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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밴드 엔플라잉이 데뷔 한 달 만에 해외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밴드’ 도약에 나선다.

엔플라잉은 23일 대만에서 미니앨범 ‘기가 막혀’ 한정판을 발표하고 7월26일 타이베이 ATT 쇼박스에서 첫 팬미팅을 연다. 대만 첫 행사를 기념해 ‘첫 비행’이라는 이색 테마로 펼쳐진다.

팬미팅에 앞서 발표하는 ‘기가 막혀’ 한정판에는 포토카드 4장, 여권 커버, 보딩패스(전속 일련번호가 인쇄된 한정 수량 1000장만 발급)’도 담긴다. ‘기가 막혀’ 일반 버전 앨범은 7월24일 대만 현지에서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기가 막혀’ 중국어 버전이 추가로 수록된다. 지난달 20일 음원이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 출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엔플라잉은 지난해 소속사 선배인 FT아일랜드의 대만 타이베이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올라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난달에는 FNC 패밀리 콘서트인 ‘FNC 킹덤’ 홍콩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또 데뷔 전부터 중국 유명 음악프로그램인 ‘음악풍운방’의 특집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현지 유력 매체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는 등 중국어권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였다.

중국어권 공략에 나서는 엔플라잉은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도 정식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신예 밴드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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