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운 日솔로앨범에 아야카 참여…韓아티스트 최초

입력 2015-06-11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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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운,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스트의 멤버 손동운이 일본에서의 솔로데뷔를 선언한 가운데 수록곡중 일본의 인기 가수 아야카가 쓴곡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오는 7월 1일 현지에서 발표되는 손동운의 일본 첫 솔로 미니음반 ‘키미시카(KIMISHIKA, 너 밖에)’에는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아야카의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2006년 발표한 데뷔싱글 'I Believe'가 20만장이 넘게 팔려나가며 화려하게 등장한 아야카는 이후 싱글 '미카즈키'와 정규 1집 'First Message' 등이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09년에는 일본의 꽃미남 배우 미즈시마 히로와 결혼을 하면서 잠시 가수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2011년부터 활동을 재개했으며, 올해 4월 발표한 정규 4집 '레인보우 로드'가 오리콘 차트 3위에 올라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손동운의 데뷔앨범 '키미시카'에 수록될 아야카의 곡은 그녀의 기존 발표곡을 커버한 '츠요쿠 오모우'와 또 다른 신곡으로, 아야카가 한국의 가수에게 곡을 선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이날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서 손동운은 이국적이고 선굵은 이목구비로 일본 열도가 주목한 ‘남신 비주얼’을 고스란히 드러내 음악과 비주얼 양측에서 모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손동운의 일본 첫 솔로음반 ‘키미시카'의 수록곡 '츠요쿠 오모우'는 11일 선공개 된 상태이며, '키미시카'의 전곡은 7월 1일 일본 전역에서 동시 발매된다.

손동운,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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