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중국산 낙지의 국내산 둔갑 현장

입력 2015-06-12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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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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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 11시 ‘먹거리 X파일’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는 연포탕, 볶음 등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원산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낙지, 특히 중국산 낙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곳이 예상보다 많다. 전문가들은 국내산과 중국산은 힘의 차이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국산은 손으로 들어올렸을 때 다리가 곧게 하늘을 향하지만 중국산은 장기간 운송과정을 거침에 따라 활동성이 떨어진다. 또 국내산은 중국산에 비해 다리가 가늘고 길며 회색빛이 돈다. 하지만 썬 채 섞으면 구별이 힘들어 이마저도 안심할 수 없다.

올바른 원산지 표기로 정직하게 낙지를 파는 가게는 없을까. 밤 11시 공개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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