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왕초’, 내 생에 가장 거지같은 드라마, 출연진도 거지 같았다”

입력 2015-06-12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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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왕초’, 내 생에 가장 거지같은 드라마, 출연진도 거지 같았다”

배우 차인표가 과거 드라마 ‘왕초’에 대해 “가장 거지같은 드라마”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에는 1999년 방송한 MBC 드라마 ‘왕초’에 출연했던 차인표 송윤아 박상면 이계인 홍경인 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왕초’는 내 생애 가장 거지 같은 드라마다. 출연하는 사람들도 다 거지 같았다. 그랬기 때문에 사랑받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왕초’ 출연진을 다시 만나고 싶다. 지금이 아니면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왕초’는 강원도 장성의 외가에서 살던 소년 춘삼이 재가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대구까지 먼 길을 떠나다 납치 돼 거지 소굴로 끌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차인표 송윤아 박상면 홍경인 박준규 김남주 허준호 등 많은 스타들이 출연했다.

한편 ‘어게인’은 옛 명작 속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창회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2부작 파일럿으로 제작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어게인 차인표. 사진 = MBC ‘어게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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