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구는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기적남녀’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했던 아내와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진구 러브스토리에 이현우는 “현장에서 진구가 정말 자랑을 많이 했다. 부산 시내에 손잡고 돌아다닌 후 시민들이 축하해 준 거 자랑하기도 했다. 갑자기 촬영장에 오더니 ‘너한테만 먼저 얘기할게. 나 아기가 생겼어’라더라”라고 진구가 속삭인 일을 흉내내 좌중을 웃게 했다.
이에 진구는 수줍게 웃으며 “3주 남았다”고 말했다. 아이 소식에 MC 박미선은 “속도위반이냐”고 묻자 진구는 “아니다. 딱 결혼 한 달 후였다.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을 못 갔다. 그때 부산에서 ‘연평해전’ 촬영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깜짝 방문했다. 그때 (아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출연진은 영화 ‘연평해전’의 바다 위 거친 촬영현장을 떠올리며 깜짝 놀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