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아빠 된다 “촬영장에서 생겼다” 아니 어떻게?

입력 2015-06-12 11: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진구가 아빠가 됐다고 고백했다.

배우 진구는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기적남녀’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했던 아내와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진구 러브스토리에 이현우는 “현장에서 진구가 정말 자랑을 많이 했다. 부산 시내에 손잡고 돌아다닌 후 시민들이 축하해 준 거 자랑하기도 했다. 갑자기 촬영장에 오더니 ‘너한테만 먼저 얘기할게. 나 아기가 생겼어’라더라”라고 진구가 속삭인 일을 흉내내 좌중을 웃게 했다.

이에 진구는 수줍게 웃으며 “3주 남았다”고 말했다. 아이 소식에 MC 박미선은 “속도위반이냐”고 묻자 진구는 “아니다. 딱 결혼 한 달 후였다.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을 못 갔다. 그때 부산에서 ‘연평해전’ 촬영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깜짝 방문했다. 그때 (아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출연진은 영화 ‘연평해전’의 바다 위 거친 촬영현장을 떠올리며 깜짝 놀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