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메르스 여파로 ‘인기가요’ 비공개 녹화 결정” [공식입장]

입력 2015-06-13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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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메르스 여파로 ‘인기가요’ 비공개 녹화 결정” [공식입장]

SBS ‘인기가요’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확산을 위해 비공개 녹화를 결정했다.

SBS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말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14일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 생방송 예정이었던 인기가요를 비공개 녹화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주 방송에는 이승기, 샤이니, 카라, 엠블랙, 서인영,이지혜, 디셈버, 백아연, CLC, 몬스타X, HIGH4, 엔플라잉, 히스토리, 멜로디데이, 소년공화국, 안다, 세븐틴, 타임즈, 후니용이 출연 예정”이라 “금주 방청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공개 방송이 재개될 때 최우선적으로 방청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기가요’ 뿐만 아니라 연예계 전반에 걸쳐 메르스 여파로 인한 행사 취소 및 연기, 비공개 녹화 진행이 결정되고 있다. 또 극장가는 메르스 여파로 이전보다 관객 수가 줄고 한산한 모습을 보여, 국내 영화산업에 타격이 줄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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