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나 연출·원미솔 음악감독의 만남…뮤지컬 ‘인 더 하이츠’

입력 2015-06-15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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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연출·원미솔 음악감독의 만남…뮤지컬 ‘인 더 하이츠’

브로드웨이 화제의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가 9월 한국에서 라이선스 초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랩, 힙합 등 기존 뮤지컬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흥겹고 에너제틱한 스트릿 댄스로 감각적이고 새로운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은 브로드웨이 화제작이다.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정식 오픈 한 ‘인 더 하이츠’는 그 해 62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작곡∙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등 4개 부문 수상, 2009년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또한 본 공연의 극작, 작곡, 작사 그리고 주연을 맡은 팔방미인 아티스트 ‘린 마뉴엘 미란다’는 ‘인 더 하이츠’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하였다.

국내 라이선스 초연은 ㈜에스엠컬쳐앤컨텐츠(SM C&C)에서 제작,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흥행파워를 자랑하는 이지나 연출과 원미솔 음악감독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며, 팔방미인 엔터테이너 배우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려한 춤은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와 흥겨운 음악으로 승화하여 진한 위로와 공감대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오는 9월 4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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