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장-남사원 노골적인 멜로 그린 영화 ‘애인’ 17일 개봉

입력 2015-06-16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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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인’이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열애’ ‘환상’ 등 리얼하면서도 노골적인 장면들을 거침없이 영상에 녹여내며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이숭환 감독의 신작 ‘애인’. 이번 작품은 남직원과 여사장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가지고 그들의 격정적인 사랑을 높은 수위의 비주얼로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할 최고의 기대 작으로 주목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상림과 그를 채용한 여사장 숙경의 위험한 로맨스를 과감하게 보여줬다. 이를 통해 야릇한 느낌을 증폭 시키고 끈적하면서도 묘한 그들의 사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어 두 남녀의 파격적인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극중 상림(최상준)은 아버지의 주식 빚으로 매일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중 큰 기업의 서류 면접에 합격한 후 여사장의 결정으로 최종 인턴으로 채용된다. 카리스마 있고 매력적인 여사장을 보며 상림은 숙경을 동경하게 되고 열심히 일하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배후에는 숙경은 사채업자 용근과의 계약이 성립되어 있었고 숙경은 상림을 곁에 두려 계속 붙잡는다. 상림은 그런 그녀에게 점차 빠져들지만 새로 들어온 인턴 연수에게 점점 눈길이 간다.

여사장과 남직원이라는 사내 상하관계의 파격적인 멜로를 담은 색다른 격정 에로티시즘 ‘애인’은 오는 2015년 6월 17일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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