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흥행 심상치 않다…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입력 2015-06-16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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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가 국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UPI코리아는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근거로 “‘쥬라기 월드’가 이날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쥬라기 월드’는 지난 4월 개봉해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2015년 개봉한 작품들 중 두 번째로 최단기간 200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쥬라기 월드’의 신드롬은 이미 전세계를 집어삼키고 있다. 바로 개봉 첫 주 전세계 흥행 수익 5억1100만 달러라는 경이로운 수치로 2위인 ‘샌 안드레아스’의 9.5배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수치를 통해 ‘쥬라기 월드’는 전세계 최초 오프닝 주말 5억 달러 수익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동안 전세계 오프닝 주말 성적 1위였던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를 제치고 역대 전세계 오프닝 주말 수익 최고 성적이라는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세워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강타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쥬라기 월드’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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