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내 눈에 띄지마”…조수향 눈물

입력 2015-06-16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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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이 조수향을 제대로 응징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 마지막회에서 고은별(김소현)은 강소영(조수향)에게 분노했다.

강소영은 이은비(김소현)가 마지막으로 학교에 온 것을 알고 고은별에게 연락했고, 고은별이 놀라 달려오며 반 아이들 앞에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섰다. 강소영은 득의양양 “내가 말했지? 통영 이은비 안 죽었다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은별은 이은비에게 “걱정 말고 하려던 이야기 계속해라”며 강소영을 끌고 나와 “은비 나오는 동영상 내놔라”고 요구했다. 이에 강소영은 “내가 그걸 내줄 것 같냐”고 응수하자 고은별은 “너 내 동생에게 무슨 짓까지 한 거냐”고 분노했다.

뻔뻔한 강소영은 “걱정마라. 설마 죽기라도 하겠냐. 똑같이 생긴 너희 얼굴 그 동영상 떠올리면서 떠들어댈 거다”고 답했고, 여기에 고은별이 “그것 네가 찍은 거냐”고 묻자 강소영은 “맞다”고 대답했다.

고은별은 그 대화를 모두 녹음 후 강소영의 멱살을 잡고 “네 입에서 동영상의 동자라도 나오면 넌 각오하는 게 좋을 거다. 내 머리가 기억하는 한 네가 사는 길은 내 눈에 띄지 않는 길 뿐이다”고 협박했다. 강소영은 고은별에게 역으로 당하고 눈물 흘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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