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추가 감염자 없었다…초기대응 ‘철저’

입력 2015-06-1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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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뉴스 캡처.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추가 감염자 없었다…초기대응 ‘철저’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자가 발생했다.

독일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남성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 남성은 독일 국적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레이트를 여행한 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메르스를 극복한 것으로 판명돼 지난 달 중순 격리치료를 끝냈다. 그러나 지난 6일 폐 합병증으로 인해 결국 숨졌다.

독일 언론들은 이 남성이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독일서 메르스 환자가 사망 전 접촉한 200여 명은 철저한 초기대응으로 누구도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한편, 세계 보건기구(WHO)는 17일 국제적 차원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할 지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한국을 포함한 메르스 발병국의 대응조치 등을 평가해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 보건기구는 급위원회를 소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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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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