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에 상상초월 카메오 출연…곽경택 감독 어머니도?

입력 2015-06-17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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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에 상상초월 카메오 출연…곽경택 감독 어머니도?

1978년 사주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극비수사’(감독 곽경택 감독·제작 ㈜제이콘 컴퍼니)속에서 상상초월 카메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초반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 카메오는 바로 곽경택 감독의 어머니다. 사주를 보러 온 부산의 부잣집 사모님 컨셉의 이 캐릭터는 ‘김중산’(유해진)의 과거를 설명하는 중 잠깐 등장하는데, 대사 한 마디 없이도 영화를 보고 나면 단번에 기억해낼 만큼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외에도 극 중 ‘김중산’이 아이를 데리고 찾은 이비인후과의 의사 역에는 실제 이비인후과 의사이자 곽경택 감독의 사촌형 곽정택씨가 등장해 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이와 같이 스타가 아닌 지인들을 카메오로 기용하는 현상에 대해 곽경택 감독은 “‘뉴페이스’를 쓰는 장점이 있다. 말 그대로 새로워야 재미있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영화 속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게 했다. 18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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