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DB. ‘편두통의 증상’
편두통의 증상
현대인들은 자주 겪는 편두통은 통증의 빈도와 강도,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편두통은 빛·소리·냄새·음식 등의 외부자극에 뇌가 과민반응을 해 뇌혈관이 수축·이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편두통의 증상은 통상적으로 한쪽 머리가 맥박처럼 뛰는 통증이 4~72시간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러한 편두통은 약을 적절히 복용할 경우 개선할 수 있다. 편두통이 너무 심한 사람은 혈류를 개션하는 베타차단제 같은 예방 약물을 4~6개월 간 복용하기도 한다.
편두통의 증상은 보통 약한 강도로 시작되어 30분~2시간에 걸쳐 점점 심해진 후 최고조에 이른다. 편두통 발작의 약 50%은 박동성이고 나머지는 주로 조이는 것 같거나 터질 것 같은 느낌의 통증이 동반된다. 편두통의 증상 중 구역과 구토는 두통과 더불어 환자가 가장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이다. 구토는 50%, 구역은 90%의 환자가 겪는다. 그 밖에 식욕감퇴, 설사도 편두통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편두통과 달리 긴장성 두통은 누구나 한번은 경험하는 가장 흔한 두통이다. 머리에 띠를 두르거나 머리꼭지를 누르는 통증이 나타난다. 편두통보다 강도가 덜하고 구역감도 나타나지 않는다. 수면패턴의 변화, 술·카페인,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어깨 근육 통증이 원인이다.
효과적인 두통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급성기 약물 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기 위한 예방요법을 병행한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약물 복용을 통하여 최대한 빨리 두통과 동반 증상들을 멈추거나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편두통 발작이 시작되면 즉시 급성기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빨리 투여할수록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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