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수 8명 늘어 162명…의료진 추가 감염 또 확인 ‘충격’

입력 2015-06-17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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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수 8명 늘어 162명…의료진 추가 감염 또 확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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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수가 밤사이 8명 늘어나 총 162명이 됐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유전자검사 결과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자 수 162명 중 124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8명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자는 19명으로 2명 늘었고 사망자는 19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추가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155번(42), 156번(66), 157번 환자(60)는 지난달 26~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함께 의료진의 추가 감염도 확인됐다. 160번 환자(31)는 지난 5일 76번 환자를 치료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의료진이다. 또 162번 환자(33)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확진자 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확진자 수 줄지를 않는구나" "메르스 확진자 수 증가세 언제 둔화되나" "메르스 확진자 수 8명 증가, 의료진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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