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탑병원 간호사, 2차 검사 메르스 음성 판정…인천 메르스 청정지역 ‘생존’

입력 2015-06-17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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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탑병원 간호사, 2차 검사 메르스 음성 판정…인천 메르스 청정지역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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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검단탑병원 간호사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김포시보건소는 인천 검단탑병원 외래 호흡기 내과 간호사 A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검단탑병원 간호사는 국가지정병원에 격리 조치돼 있으며, 병원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단탑병원은 이날 오전 4시께 병원장 명의로 "6월 15일 휴가였던 외래 호흡기 간호사가 월요일 밤 12시경 열로 인해 집근처인 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했으며, 16일 밤 메르스로 의심되는 결과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검단탑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는 토요일 부평지역 결혼식에 참석했고, 일요일에는 경남 양산에 다녀온 뒤 월요일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증상을 전했다.

이에따라 검단탑병원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증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외래, 입원 환자와 직원명단을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보건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단탑병원 측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다면 감염경로를 꼭 추적해 환자분들의 근심을 덜고 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메르스 퇴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전국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시·도는 인천을 포함해 울산, 전남, 제주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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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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