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악당’ 류승범 “일확천금 떨어진다면? 생각 복잡해질 듯”

입력 2015-06-17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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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극 중 주인공이 맞은 상황을 상상했다.

류승범은 1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기자간담회에서 “직장 생활을 안 해봐서 어떨지 상상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그가 연기한 지누는 고위 공무원 밑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어느날 돈가방을 얻으면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류승범은 “지누처럼 나에게 일확천금이 떨어진다면 생각이 복잡해질 것 같다”며 “며칠 동안 돈을 어떻게 할지 그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류현경과 샘 오취리가 가세했으며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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