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이 환상적인 프리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엇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34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그림 같은 무회전 프리킥으로 추가득점을 신고했다.
특히 손흥민의 프리킥은 ‘손날두’라는 그의 별명답게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케 했다. 손흥민은 득점 이후 자신감이 가득 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 미얀마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