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메르스 확진 판정 "의료진 추가 감염 안타까워"

입력 2015-06-17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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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메르스 확진 판정 "의료진 추가 감염 안타까워"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162번 환자의 신원이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는 지난 11일~ 12일 최소 4명의 메르스 확진자를 X-ray 촬영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의 증상 발현일은 그 이후인 14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권준욱 반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는) 최소 4명의 메르스 확진자를 영상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기침 증상이 있었을 때 정면으로 그 기침을 받았다”며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의 감염 경로를 전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에 대해 추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메르스 확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메르스 확진, 안타깝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메르스 확진, 의료진 감염 또 늘었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메르스 확진, 쾌유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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