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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가 지난 5월 5일(화) 포항 전 원정 승리에 이어 6월 20일(토) 오후 7시 홈 팬들 앞에서 포항을 상대로 또 한번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웠다.
지난 울산 전에서 웨슬리의 결승골로 홈 팬들에게 승리의 즐거움을 전한 부산은 포항을 제물로 홈 2연승을 노린다.
최근 포항을 상대로 한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포항에 우위를 보인 만큼 부산의 각오가 남다르다. 또한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주세종이 대표팀서 복귀해 다시 한번 부산의 승리를 위해 출격한다.
한편 전국적인 메르스 영향으로 국내 모든 스포츠 구단의 위생과 예방운동에 촉각을 세우는 가운데, 부산아이파크 역시 20일 홈경기에서 메르스 예방 홍보부스 운영 및 살균매트 설치를 통해 안전에 총력을 다 한다.
특히 부산시의료원의 협조 아래 경기장 게이트 및 화장실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경기장 관람객들에게 마스크 제공, 체온 측정뿐만 아니라 메르스 예방법 안내 홍보활동을 통해 경기장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안전과 함께 즐거움도 빼놓지 않는다. 부산은 매 경기 250명에게 아이패드, 디지털피아노,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경기 이외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한다.
더위도 한풀 꺾이는 주말 저녁 7시에 펼쳐지는 부산과 포항의 K리그 클래식 경기는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 (http://www.busanipark.com/) 또는 인터파크(http://sports.interpark.com/)를 통해 1,000원이 할인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며 경기 관련 문의는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bsipark)를 통해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