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성남 지역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입력 2015-06-18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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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성남FC가 지난 16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손 양과 손 양의 어머니를 구단으로 초청해 치료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성남에 거주하고 있고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손 양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다. 성남FC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단체의 추천을 받아 손 양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성남FC 곽선우 대표이사는 “손 양과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 빨리 완쾌되어 경기장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양의 어머니는 “치료비를 지원해주신 성남FC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감사히 사용하겠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시민구단의 롤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성남FC는 지난 4월 ‘희귀성 난치병 어린이돕기 1004 걷기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 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희귀성 난치병을 가진 지역의 어린이들을 꾸준히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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