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한국 소비자들, 국산 맥주에 대한 자존감 낮아”

입력 2015-06-19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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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비맥주

독일 신사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이 맥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니엘 린데만은 1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오비맥주의 독일 정통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 비어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콘서트에 참석한 맥주 전문가들과 한국과 독일 맥주 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은 좌담회에서 “한국 소비자들은 국산 맥주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것 같다”며 “원래 맥주는 자기 고향 맥주가 가장 좋은 진짜 맥주라는 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음식과 입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국산 맥주의 경우 세계 유수의 톱 브랜드들 못지않게 충분히 매력적이고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데 한국 소비자들은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개념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jTBC ‘비정상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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