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암살’. 이 작품은 오는 7월 2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올 여름 대작들 가운데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난다.
‘암살’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까지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동훈 감독부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함께한 작품이다.
오는 7월 2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여름 극장가의 첫 포문을 열게 될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의 모습을 섬세한 스타일과 웅장한 스케일로 재현해냄과 동시에 강렬한 드라마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