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여왕’ 오연서-수애, 스크린서 만날까…“‘국가대표2’ 긍정 검토”

입력 2015-06-21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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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 수애. 동아닷컴DB

‘브라운관의 여왕’ 오연서와 수애의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까.

오연서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 관계자는 2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오연서가 영화 ‘국가대표2’의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연서가 제안 받은 역은 수애와 함께 극의 주요 인물”이라며 “소속사는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가면’을 통해 맹활약 중인 수애 또한 이 작품을 제안받았다.

출연이 확정되면 오연서는 2012년 영화 ‘저스트 프렌드’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다. 그는 그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자룡이 간다’ ‘메디컬 탑팀’ ‘왔다! 장보리’ 그리고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브라운관 위주로 활동해왔다. 특히 오연서가 주연을 맡은 ‘왔다! 장보리’는 수도권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국가대표2’는 스키 점프팀을 소재로 848만명을 동원한 영화 ‘국가대표’(2009)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슈퍼스타 감사용’ ‘마이 뉴 파트너’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반기 크랭크인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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