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Gettyimages멀티비츠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프랑스(3위)와의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공격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소연이 출전할 수 없었던 이유는 갑자기 찾아온 부상. 오른쪽 허벅지 부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다.
윤덕여 감독은 "중요한 선수이고 중요한 경기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선수의 미래와 선수 보호"라며 "무리해서 선발로 내세우며 욕심부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초 외국팀의 경계 대상 1호가 된 지소연은 프랑스를 위협할 선수라는 점에서 16강 출전은 당연해 보였다. 경기 전 프랑스 감독도 지소연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선수라고 꼽았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지소연은 선발 출전에서 제외됐고, 경기가 계속해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끝내 출전할 수 없었던 지소연은 벤치에서 대표팀이 프랑스에 0-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