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첫방부터 표절 논란…작가지망생 "소재 너무 똑같다"

입력 2015-06-23 11: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너를 기억해’ 첫방부터 표절 논란…작가지망생 "소재 너무 똑같다"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서인국 장나라 주연의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2일 '너를 기억해' 공식 홈페이지에는 자신을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이 "스태프님 꼭 봐주세요"라는 제하의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오늘 '너를 기억해'를 보고 소재가 똑같아서 궁금증이 생겼다" 면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CJ를 비롯한 타 방송사 공모전에 (내가) 제출한 작품이 '너를 기억해'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작품의 창작일은 2014년 3월 10일이고 같은 해 8월 21일에 저작권을 등록했다. 작가님의 저작권 등록일이 궁금하다"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너를 기억해' 권기영 작가는 "저작권 등록일은 2014년 7월 17일이고, 작품 기획은 2013년 말부터 노상훈 감독님과 함께 시작했다"면서 "CJ E&M에 언제 공모를 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작사나 방송사로부터 다른 기획 중인 작품에 관한 그 어떤 소스도 들은 바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작권 등록 제목은 초기 제목이었던 '헬로 몬스터'이며 등록 시놉시스의 이중민 캐릭터 설명에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것과 '아들 현을 잠재적 살인마로 판정하고 괴로워하다가 아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세상으로부터 아들을 지키기 위해, 격리 감금한다'라는 설명이 있다"면서 "사건 당시 사라진 동생 역시 설정돼 있었다"고 반박했다.

권기영 작가는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집필한 유명 작가다.

한편, 첫 방부터 표절 논란에 휘말린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그리는 달콤·살벌 수사 로맨스물이다.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에 누리꾼들은 "너를 기억해, 첫방부터 표절 논란, 인기 끌겠다"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누구 말이 맞나?"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흥미진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너를 기억해 표절 논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