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꼬마츄츄 ‘오시지’ 레시피 표절 논란
맹기용 셰프가 만든 요리 오시지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은 소녀시대 써니의 냉장고를 두고 박준우와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 대결을 벌였다.
맹기용은 이날 오징어를 소시지 형태로 만든 오시지를 선보였다.
써니는 "돼지고기 같다. 그냥 소시지 같다. 돈 주고 사먹으라고 하면 비싸게 주고 사 먹을 거 같다"고 칭찬했다.
맹기용은 써니의 극찬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오시지 레시피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꼬마츄츄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블로거의 과거 레시피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실제 꼬마츄츄는 2010년 자신의 블로그에 "오징어를 어떻게 해먹을까 한참 생각하다가 우리 남매가 좋아하는 소시지를 응용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머릿속에서 정리된 레시피가 그대로 나와줘서 뿌듯하다"라며 "오징어 소시지는 꼬마츄츄 특허 제품입니다. 도용하면 가만 안둘 것입니다"라고 밝힌바 있다.
맹기용 레시피 표절 논란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